"이제 PC에서도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이 PC버전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카카오톡PC'버전을 이용해본 사용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19일 카카오팀은 지난 3월 베타테스터를 신청했으나 당시 선정되지 않았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OBT 참가 메일을 발송했으며 카카오톡 PC버전의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어 20일 카카오팀은 해당 홈페이지와 모바일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카카오톡'을 실행한 뒤 더보기-설정-PC버전에서 '다운로드 예약하기'를 선택하면 메일을 먼저 받지 않은 사용자들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카카오톡 PC버전은 ▲채팅창 투명도 조절 ▲알림 음원 다양화 ▲프로필 편집 기능 ▲PC 스크린샷을 '붙여넣기'로 바로 전송하는 기능을 카카오톡PC에 모두 반영했다. 카카오톡을 하면서 웹 서핑, 영화 감상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PC 환경에서 쉽고 재미있게 알림 음원을 설정하고 프로필도 편집 가능하다.

20일부터 26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제를 실시하며 26일까지는 신청한 사용자 중 선착순으로 내려받기를 제공,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로 내려받기 시점을 안내한다.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해 이메일 인증까지 완료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PC버전 너무 편하다" "카카오톡PC버전 신세계인 듯" "카카오톡 PC버전 이미지 전송 간편해서 좋네" "쓰기 편하다" "카카오톡 PC버전 네이트온 넘어설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카오톡 PC버전은 26일부터 카카오 홈페이지(https://events.kakao.com)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