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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모바일

'국민 SNS' 카카오톡 탄생 못할 뻔!…이석우 대표 소회

"사업을 그만 둘까 고민하던 때 카카오톡이 탄생했습니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1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초대석에서 모바일 사업을 하며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현재 카카오톡 가입자 1억명 돌파를 앞둔 이 대표는 2007년과 2008년 각각 인터넷 지식 서비스 브루닷컴과 위지아닷컴을 선보였지만 모두 쓴맛을 봤다.

이 대표는 "사업 초기 3년간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완벽한 서비스를 만든다는 이유로 시간을 보내며 타이밍을 놓쳤고, 이용자들의 행동패턴에 대한 면밀한 연구 없이 약간 자만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사업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2009년 11월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스마트폰 붐이 일었다"면서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과 통신을 연결한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비스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2010년 3월 카카오톡, 카카오아지트, 카카오수다 등 총 3가지 앱을 출시했다. 이후 가장 반응이 좋았던 카카오톡에 집중한 결과 '국민 SNS'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3년 간의 실패가 모바일 서비스에 도전할 때 큰 약이 된 것 같다"면서 "향후 3년 내 모바일 기반 수익성 100만 파트너를 만들어 내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통신 대기업을 비롯한 IT 생태계가 서로 상생하면서 천천히 멀리 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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