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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습기 먹는 제습제 '폭풍인기'



예년보다 2주 빨리 시작된 장마로 제습기·곰팡이 제거제 등 장마 대비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제습기는 저렴한 가격에 에어컨·빨래 건조기를 대체할 수 있는 필수 가전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으면서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동안 제습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습기와 함께 참숯 등 습기 제거제 판매는 지난해보다 230% 껑충 뛰었다. 장마철 퀴퀴한 냄새를 잡아주는 방향제와 탈취제는 각각 70%, 133%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6월 들어 에어컨에 비해 절전효과가 높은 제습기가 전년 대비 110% 많이 팔렸다. 덩달아 전국 점포에서 선풍기 매출도 130% 가량 늘었다.

홈쇼핑 매출도 제습기가 빨아들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지난 13일 판매한 '위닉스 제습기'가 시간당 매출액 23억원, 분당 매출액 5200만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홈쇼핑 관계자는 "장마를 앞두고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제습기를 미리 찾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에어컨보다 유지비가 적게 들면서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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