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폰에서 오피스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는 무료 앱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을 14일(현지시각) 출시했다.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은 오피스 365홈 프리미엄 버전과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며 애플 앱 스토어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앱이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서는 구현이 안 되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 앱은 오피스 365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고,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작은 스크린에 최적화됐으며 이동이 잦은 사용자 환경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공유 설정을 탑재했다.

오피스 365를 구독하고 있지 않는 사용자들은 홈페이지(www.office.com)에서 오피스 365 평가판을 설치해 오피스 모바일 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윈도우 폰 사용자라면 기본으로 내재된 '윈도우폰용 오피스 모바일'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피스 365 기술 블로그(blogs.office.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14일 기준으로 미국에서만 먼저 출시됐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135개국 27개 언어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