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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연과 함께하는 이색 문학교실 눈길 끌어



지난 9일 CCBB(브라질 은행 문화센터)에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자연과 함께 브라질 예술과 문학을 익히는 이른바 '보스키 리테라리우'(숲 속 문학교실)이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주요 브라질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과 관련된 식물들 또한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자 카를루스 실바는 "가족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요일 오후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주중에 2회씩 참여 신청도 받고 있다. '숲 속 문학교실'에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있다. 특히 브라질 문학과 관련 있는 식물들이 많다"고 전했다.

'숲 속 문학교실'은 CCBB 건물에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세계적인 브라질 출신 조경가인 부를리 마르스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정원으로 향해 꽃, 열매, 여러 약효가 있는 식물 등을 체험한다. 각 식물들에는 브라질 문학 작품과 관련된 설명 또한 부착되어 있다. 가이드는 알아듣기 쉽게 진행되며 어른 및 아이들이 모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프로그램 참가자 타치아나 주레마(33세)는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자연과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호평했다.

/나나 케이로스 기자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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