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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11번가 "11일 오전 11시 에어컨 반값"



올여름에도 '반값 에어컨' 열풍이 불까. 11번가는 11일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파격가에 판매하는 '시크릿 쇼킹 빅 3'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멀티 에어컨(스탠드+벽걸이)'을 50% 할인한 99만원에 선보인다. 수량은 단 100대다. 시크릿 쇼킹 에어컨은 국내 대표 가전 브랜드 제품 중 하나로, 제품명은 당일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탠드형 선풍기는 300대 한정으로 기존 가격보다 37% 저렴한 1만8900원, 탁상용선풍기는 69% 할인된 5900원에 1000대 수량을 한정 판매한다. 두 상품 모두 배송비는 별도다. 11번가 관계자는 "갑작스런 무더위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여름 가전 시장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먼저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11번가와 옥션 등 오픈마켓 업체들이 반값 에어컨을 처음 선보였고, 당일 완판되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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