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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맷돼지 잡은 호랑이 진돗개 '호구'…특징 알고보니

▲ 진돗개 호구



멧돼지와 싸운 용맹한 진돗개 호구가 화제다.

9일 새벽 경기도 동두천 도심에 50kg의 멧돼지가 출몰해 진돗개와 물고 뜯으며 싸우는 소동이 빚어졌다. 성난 멧돼지가 줄에 묶인 개를 무섭게 몰아붙이자 진돗개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하며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다.

다행히 추격한 경찰이 총을 쏴 멧돼지를 사살했다. 이 멧돼지는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쫓겨 주택가를 돌아다니다 상가 앞에 있는 진돗개를 보자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멧돼지와 용맹하게 싸운 진돗개 장순이는 몸에 난 무늬 때문에 호구, 즉 '호랑이 진돗개'로 불리는 진돗개다.

아직 호랑이 진돗개 호구에 대한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석기시대의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개 중에서 나온 동남아시아계의 중간형에 속하는 품종으로 알려졌다.

얼굴은 정면에서 보면 거의 팔각형을 이룬다. 눈은 붉고 둥근듯하며 눈꼬리는 약간 치켜올라가 귀밑 선상에 맞아야 한다. 귀는 앞으로 약간 경사져 곧게 섰으며, 목은 굵어서 힘이 있고 다부진 모습을 갖추고 있다.

등은 좌골뼈에서 부터 약간의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털은 중장모로써 힘이 있어 낚싯바늘이나 가시와 같다. 다리는 강건하고 앞다리와 뒷다리는 모두 자연스럽게 똑바로 곧게 선다.

꼬리는 항문에서부터 수직으로 위쪽으로 7㎝~8㎝ 이상 올라갔다가 좌나우로 똑바로 말리거나 서거나 한다.

꼬리의 길이는 비절에 닿을 정도가 알맞고, 꼬리털은 바깥쪽으로 쭉 뻗은 부채형이 바람직하다.

감각이 매우 예민하고 용맹스러워서 집도 잘 지키지만 사냥에도 적합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