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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로마 시장, 100일 안에 13만 일자리 창출?



로마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100일 안에 13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시장 결선투표일인 지난 4일 쟌니 알레마노 로마시장은 "100일 안에 13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선투표에서 이냐지오 마리노 후보에게 13포인트 밀린 것을 복구하고자 하는 의도로 추정된다. 알레마노는 "그저 약속이 아닌 확신"이라고 강조했다.

알마리노는 "반대파의 공격으로 막힌 도시계획이 223개나 있다"며 "이 계획이 통과된다면 6만 명의 일자리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 "믿고 맡겨준다면 반대파의 공격 및 정책 수정을 방지하며 로마를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리노가 로마의 도시계획을 원치 않는 지지자들을 의식해 223개 도시계획을 포기하겠다고 한 것은 유감"이라며 "나머지 8만 9000자리는 오스티아 해변 관광계획과는 별도로, 10일 안에 실현 가능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에 유세 투어를 하는 중 그는 '자유 로마'를 외치는 30명의 시위자들을 만나 체사로니의 바에서 수 분 간 대피했다. 알레바모 선거캠프 측은 "너무 큰 사고였다"고 말했다.

/빠올로 끼리아띠 기자·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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