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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성, 인종 차별 행위로 체포



브라질의 한 여성이 인종 차별 행위로 인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아자 술 구의 한 빵집에서 한 여성이 빵집 직원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하고 손바닥으로 때리는 등 폭력을 일삼아 체포됐다.

루이스 길레르미 카발루 총 관리자에 따르면 "그녀는 주문을 결제할 때 금액이 말도 안 된다고 우기며 나와 영양사를 '니거(흑인을 비하하는 모욕적인 말)'라 칭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행동을 보고 놀랐다. 손님들마저 우릴 도우며 경찰을 불렀다. 이런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제의 여성은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되어 경찰서로 연행됐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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