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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탈리아, 음식낭비 막는 이색방법



이탈리아인 3명 중 2명에 해당하는 65%가 음식물 낭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최근 이탈리아 국립경작협회(Coldiretti)는 토리노에서 '먹는 도시(Eating City)'라는 이색 캠페인을 열었다. 식품시장에서 남은 재료를 모아 3000 명에게 점심을 제공한 것이다. 캠페인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품 이동 과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이 1000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의 무려 25%가 그대로 버려지는 것이다.

협회는 이런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두 가지 소개했다.

먼저 최근 음식물 낭비를 줄인 사람 중 59%는 '음식을 재활용한다'고 응답했고 '식사량을 줄인다'는 답도 40%, '유통기한을 확인한다'는 응답자는 38%였다.

음식 낭비를 막는 법은 전통 요리에서도 찾을 수 있다. 협회는 "이탈리아 전통 식단에는 다음 날에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다"며 미트볼, 오믈렛, 속을 꽉 채운 피자, 야채스튜 등을 예로 들었다. 이같이 음식물을 재활용한 요리법 뿐만 아니라 전통 요리법을 통한 해법도 있다.

한편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음식의 3분의 1이 버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국에서 버려지는 음식의 총액은 6800억 달러(약 748조 원)에 달해 개발도상국에서 3100억 달러(약 341조 원)를 기록한 것보다 훨씬 많았다. 동양에서는 주로 판매와 소비 과정에서 음식물이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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