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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지진 피해 이웃성금으로 30억 모금



이탈리아에서 지진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콘서트가 큰 성과를 거뒀다.

오성운동(M5S:Movimento 5 Stelle)당은 지난 2012년 5월 큰 지진 피해를 입은 에밀리아 레지오 지방을 돕기 위해 9월부터 'Italia loves Emilia'라는 콘서트를 열었다. 성금 모금 목적으로 시작된 이 콘서트로 200만 유로(약 29억 원)에 가까운 성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행사보고회에서 안드레아 데프란체스끼 오성운동당 의원은 "콘서트의 성공으로 490만 유로(약 71억 원)의 성금이 모였다"며 "콘서트에 들어간 제반 비용을 제외하면 전달할 성금은 총 183만 9467유로(약 27억 원)"라고 밝혔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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