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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5일 현직 대리점협의회와도 협상



남양유업이 현직 남양유업대리점주들과도 밀어내기 근절 방안 등에 대해 별도 협상을 하기로 했다.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4일 "5일 오후 2시 종로에서 회사측과 첫 협상을 시작한다"며 "현직 대리점들이 생계에 큰 타격을 받고 있어 모든 대리점이 거리로 나앉을 위기에 처했기에 하루빨리 협의점을 찾고자 직접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밀어내기 등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제시와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즉각적인 생계자금 지급 등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측은 "대리점협의회의 요청으로 내일 만나기로 했다"며 "불공정거래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생계자금 지급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이날 피해대리점협의회와 5차 협상을 갖고, 실무위원회 구성 등 세부 보상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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