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들은 이용못하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윈드러너 : 챔피언의 탄생 for Kakao(이하 윈드러너)'의 신규 캐릭터와 타는 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들은 해당 캐릭터를 이용할 수 없어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신규 캐릭터 '프린세스 스칼렛'을 업데이트 한데이어 4일 타는 펫 '페가수스'를 추가로 공개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업데이트한 7번째 타는 펫 페가수스는 게임 내 방해 요소로 등장하는 파이어 볼의 피해로부터 메인 캐릭터를 보호하는 능력을 갖췄다. 게이머는 '페가수스'에 탑승한 채로 파이어 볼에 부딪칠 경우, 몬스터를 사냥했을 때와 같이 점수를 얻고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특히, '페가수스'의 레벨을 올려 진화시키면 앞서 선보인 타는 펫 '그리핀' 처럼 날개를 달고 1초간 활강할 수 있는 능력도 덤으로 갖게 된다.

9번째 캐릭터로 등장한 '프린세스 스칼렛'은 '스타트대시 300M', '스타트대시 동안 점수 4배 획득', '별 자석, 하늘 비행, 무적 거인 등 아이템 효과 발동 중 점수 2배 획득' 등의 다양한 능력을 지녔다. 레벨이 성장해감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들은 보다 막강해지고, 머리띠, 황금 왕관 장식 등을 착용해 외모 역시 색다르게 변신한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에게 해당 캐릭터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이에 아이폰 사용자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에는 업데이트 순서가 아이폰-안드로이드 순서였는데 이젠 바뀌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항상 뒷북" "드래곤플라이트도 그러더니 아이폰사용자들은 왕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