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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덩샤오핑이 사랑한 베이다이허강. 세계 100대 아름다운 강 선정



최근 미국 CNN방송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 10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수질오염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허베(河北)성 친황다오시에 위치한 베이다이허(北戴河)강이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베이다이허강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유명한 휴양지의 해변을 제치고 60위에 올랐다.

CNN방송은 "베이다이허강은 수십 년간 베이징 상류층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이 개인 별장을 세운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며 국가의 중요한 정책들을 논의했기 때문에 '여름의 도시'라고 불린다"고 덧붙였다.

개혁개방 이후 베이다이허강이 관광지로서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덩샤오핑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덩샤오핑은 베이다이허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그의 장녀는 '나의 아버지'라는 책에서 "아버지는 매년 여름이면 베이다이허를 찾아 수영을 즐겼다"라고 쓴 바 있다. 그는 80세가 넘어서까지도 이곳에서의 수영을 하며 신체를 단련했다.

방송은 베이다이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 말고도 현지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시원한 맥주를 즐길 것을 권했다. 또 많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현재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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