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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X폰 스마트폰 시장 돌풍 조짐…CPU 2개 탑재하나



구글이 모토로라모빌리티를 인수한 뒤 극비리에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진 X폰의 실제 이름은 '모토 X'인 것으로 확인됐다.

데니스 우드사이드 모토로라 CEO는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자매지인 올싱스디지털의 'D11 컨퍼런스' 인터뷰에서 모토로라의 차세대 전략폰은 모토 X라고 밝혔다.

우드사이드 CEO는 "모토 X는 모토로라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미국에서 제조된다, 과거 노키아폰을 만들었던 텍사스의 포트 워스 바로 밖으로 우리는 2000여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밝혀진 모토 X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2개의 프로세서를 갖췄다는 점이다. 우드사이드 CEO는 "배터리 수명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모토로라에는 이 문제 해결에 평생을 바친 최고의 엔지니어와 시스템 디자이너가 있다"며 "제품에는 2개의 프로세서를 갖춘 시스템이 있어 사용자는 배터리 수명 걱정 없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드사이드 CEO는 모토 X가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통해 널리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토 X에 대한 통신사업자들의 지원은 환상적(fantastic)이다"고 전했다. 그동안 X폰이 레퍼런스 제품인 넥서스 모델로 발표될 것으로 추측됐지만 모토 X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과 정식으로 경쟁 구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처음 소개해 세상에 알려진 구글 X폰은 모토로라의 하드웨어 기술과 구글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해 또 다른 '괴물폰'이 탄생할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조명을 받고 있다.

만약 이번에 밝힌 것처럼 제품이 출시된다면 2개의 CPU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국내·외 휴대폰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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