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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 동대문 패션시장 진출… 롯데피트인 31일 공식 오픈



롯데가 동대문 패션시장에 진출한다. 옛 동대문 패션TV 건물을 재단장한 패션쇼핑몰 '롯데피트인(Fitin)'이 31일 공식 오픈하며 베일을 벗는다.

롯데자산개발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트인의 뜻처럼 고객에게 '꼭 맞고', 지역 상권의 특성에 '잘 들어맞으며', 최신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들을 백화점 수준의 서비스와 함께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굿 프라이스' '굿 디자인' '굿 서비스' 등 세 가지 전략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최신 디자인 상품을 통해 유행에 민감한 20~30대 젊은 고객과 외국인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롯데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유치에 신경썼다. 180여 개 입점 브랜드 가운데 60% 가량이 디자이너 브랜드로 5층 전층을 디자이너 브랜드로 꾸몄다. 1~2층은 사입 패션브랜드, 3층은 가로수길·홍대 등 인기 스트리트 숍, 4층은 남성 캐릭터 브랜드, 6층은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화장품·관광 기념품 숍으로 구성했다.

공간 디자인에도 각별히 신경을 쏟았다. 7층 푸드코트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직접 설계했으며, 지하 2층은 스마트 가전에 특화한 롯데하이마트를 입점시켜 IT패션 공간으로 꾸몄다.

이밖에 동대문 상권에서는 드물게 '가격정찰제'를 실시하고, 화장실에 피팅룸을 마련하는 등 고객 차별화 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는 "사입 제품이 대부분인 기존 동대문 쇼핑몰과 달리 생산·디자인·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신개념 유통구조로 승부하겠다"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 동대문이 K-패션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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