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CU "편의점주 사망진단서 변조 사실"…파문 확산

최근 자살한 CU편의점주의 사망진단서를 변조한 BGF리테일이 30일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파문은 계속 퍼지고 있다.

BGF리테일은 30일 오전 "최근 가맹점주가 유명을 달리한 것과 관련, 비통한 마음뿐"이라며 "점주 자살 직후 사망진단서를 변조해 언론에 배포한 의혹은 사실이며 유가족에게 위로와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경기 용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50대 남성이 본사 직원과 다툼을 벌이던 중 약국으로 달려가 수면유도제를 먹고 이튿날 숨졌다. 이에 대해 BGF리테일은 21일 '용인 가맹점주 남편 사망관련 사실 관계 확인'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와 함께 고인의 사망진단서를 첨부해 배포했다.

BGF리테일은 고인 사망진단서 내용의 사망원인 가운데 '항히스타민제(수면유도제 성분) 중독'이라는 부분을 삭제해 마치 고인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게다가 고인의 진단서를 임의로 조작하고 공개한 것은 윤리상 문제라는 지적까지 쏟아지고 있다.

유가족과 참여연대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사망진단서 변조와 고인 명예훼손 혐의로 홍석조 BGF 회장을 고소·고발키로 했다.

올해 들어 생활고 등의 이유로 자살한 편의점주는 모두 4명으로 CU편의점주가 3명이나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