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온라인 게임 '워페이스'가 FPS게임 시장의 신흥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FPS게임이란 1인칭 슈터(First-person shooter)의 약자로 게임 유저가 주인공이 되어 총기류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 1인칭 슈터 전투게임의 신흥주자
28일 현재 PC방 순위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워페이스는 지난 2일 오픈 이래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에 이어 FPS게임 장르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FPS게임의 명가인 '크라이텍'의 첫 번째 온라인 도전작인 이 게임은 2위 스페셜포스를 약 3.6%포인트로 따라 잡으며 인기 FPS게임 반열에 올랐다. FPS게임은 장르 특성 상 PC방 이용률이 곧 게임의 전반적인 인기 척도이기도 하다.
신작인 워페이스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사랑받는 큰 이유에 유저와 컴퓨터(PVE)의 대결을 다룬 '협동모드'가 꼽힌다. 기존 국내 FPS게임들은 주로 유저간 대결(PVP)로 운영돼 왔다.
이밖에 워페이스는 PVE뿐 아니라 명확한 특징의 병과, 각 능력에 따른 임무, 공동의 타겟(적) 제공 등 유저간의 협력 플레이를 유도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게임 내 잘 배치했다.
◆ 방대한 내전스토리도 인기에 한몫
콘솔 게임에서나 가능한 수준 높은 협동 콘텐츠를 추가해 유저간의 다양한 연계 플레이 몰입도 으뜸이다. 유저끼리 힘을 합쳐 벽을 뛰어넘고, 넘어진 동료를 일으켜주는 등의 다양한 모션들은 실제 전쟁터에 참여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중동을 비롯해 발칸반도, 남미 등 실제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을 배경으로 한 방대한 스토리는 워페이스 유저들에게 생생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워페이스 출시 당시부터 진행된 파격적인 무료 콘텐츠 제공과 차별화된 PC방 서비스 정책은 유저와 업계의 뜨거운 반응을 불렀다.
한편 넥슨은 워페이스에 신규 지역을 비롯한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FPS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워페이스 홈페이지(wf.nexon.com)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