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8원 내린 ℓ당 평균 1896.3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7원 떨어진 1695.8원,등유는 2.8원 내린 1352.5원이 됐다.

지역별로는 휘발유 기준 서울(1972.3원), 제주(1945.3원), 세종(1913.8원) 등 순으로 가격이 비쌌다. 광주(1867.6원), 대구(1868.1원), 울산(1870.7원)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 1910.44원, GS칼텍스 1903.35원, 에쓰오일 1885.93원, 현대오일뱅크 1884.25원 순으로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871.06원이었다.

소비자 가격과는 반대로 정유사 공급가격은 2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는 지난주보다 2.3원 오른 881.2원,경유도 8.7원 뛴 932.6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