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자사의 맥주 브랜드 d 모델인 싸이의 최근곡 '젠틀맨' 플래시몹 이벤트가 지난 23일 오후 강남역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플래시몹은 저녁 7시 하이트진로가 지원한 DJ 퍼포먼스카에서 울려 퍼진 젠틀맨 음악에 맞춰 싸이와 가인의 코스프레를 한 전문댄서들과 일반 참가자 500여명이 일제히 거리에 나타나 공연을 펼치는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시건방춤, 꽃게춤, 말춤 등을 선보였으며 젠틀맨 뮤직비디오 속 화제가 됐던 다양한 퍼포먼스를 재연하며 열기를 더했다.

특히 지켜보던 시민들 중 상당수는 즉흥적으로 플래시몹 공연에 참여하는 등 한때 강남역 일대가 싸이 열풍에 휩싸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젠틀맨 플래시몹 행사를 시작으로 DJ퍼포먼스카와 전문 댄스팀들이 전국 주요 도시를 방문하여 공연을 펼치는 ‘싸이와 함께하는 전국투어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