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들이 후엔 꼼꼼한 클렌징과 진정 관리

하루 종일 밖에서 지내면 얼굴은 땀과 먼지로 뒤범벅이 된다. 나들이 후에는 굳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더라도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다. 또 장시간 뜨거운 햇볕에 '열 받은' 피부는 '물 보충'으로 진정시키는 게 중요하다.

야외에서 수시로 덧바른 자외선 차단제는 한번에 씻어내기 어렵다. 전용 제품으로 평소보다 세심하게 닦아주는 게 좋다.

차앤박화장품의 '클렌징 퍼펙타'는 선케어·비비크림 전용 젤 타입 세안제로 먼지는 물론 화장 잔여물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오일프리 제품이라 기존 클레저보다 사용감이 가볍고 산뜻하다. 특히 특허 성분인 CNP 진정 복합체와 허브 추출물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더샘의 '쿠션 버블 클렌저'는 젤 타입의 제형이 풍부한 거품으로 변하는 독특한 제품. 조밀한 버블이 모공 속까지 말끔하게 씻어 이중 세안이 필요 없고, 5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브라이트닝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를 맑고 환하게 가꿔준다. 대나무 에센스 성분을 함유한 뉴트로지나 '밤부 젤 클렌저'는 딥클렌징과 동시에 수분을 공급해 세안 후에도 얼굴이 당기지 않는다.

◆바르고 붙이고 먹고! 수분 공급

세안 다음은 진정 관리다. 화끈 달아올라 건조해진 얼굴에는 크림이나 마스크 시트를 활용해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한경희뷰티의 '오앤(O&)'은 탄력·수분·진정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춰 마스크 4종을 선보였다. 바다 달팽이와 코코넛 추출물을 함유한 '바다 달팽이 하이드로 겔 마스크'는 피부를 유연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바르는 것만으로는 2% 부족하다. CJ제일제당 이너비의 '뷰티 비타민'은 강력한 보습 성분인 글루코실세라마이드와 비타민 A·C 등이 얼굴을 탱탱하고 생기있게 만들어준다. 하루 한 번 2정을 충분한 물과 섭취하면 돼 간편하다.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