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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남양유업 전 영업사원, 검찰서 '밀어내기' '떡값요구' 시인

남양유업의 전 본사 영업사원이 검찰조사에서 남양유업 측의 조직적인 '밀어내기' 행태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검찰과 남양유업 대리점피해자협의회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이날 전 본사 영업사원 김모씨를 소환해 이창섭 협의회장, 정승훈 사무총무와 대질조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남양유업 본사 차원의 밀어내기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또한 명절 때 영업사원에게 한 사람당 50만원을 떡값으로 걷어오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