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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동성애자' 의료혜택 주기로



이탈리아 의회에서 의료원조 혜택의 폭을 동성애자까지 확대했다. 3년 이상 동거한 사이라면 누구든 성별과 무관하게 수혜자가 된다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MS5(MoVimento 5 Stelle) 정당은 "특정 계층을 위한 특권"이라며 기권을 표명했다. 동성애는 외부 보험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법안에 반대한 벤돌라 의원은 "극소수 계층을 위해 이탈리아 국민 전체가 부담을 지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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