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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탈리아 유방암 환자 무려 50만 명



이탈리아 여성 50만 명이 유방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각한 것은 이들이 받고 있는 불이익이다.

최근 세나토에서 발표된 이탈리아 사회투자연구원(CENSI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중 10%가 암 진단 후 계약만료, 해고 등으로 실직 중이다. 재직 중이지만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들도 많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이들 중 '발병 후 보상금 없이 실직되었다'는 응답이 3.4%, '전문 직종이나 상업, 수공업 직종임에도 그만두어야 했다'는 경우도 6.2%에 달했다.

치료 때문에 결근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응답자는 42%로, 32.1%인 타 질환보다 높았다. 생산효율이 떨어졌다는 답은 33.1%였다.

'업무를 분산시켜야 했다'는 응답도 16%로, 타 질환자 6.2%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밖에 '업무시간을 줄이기 위해 아르바이트 등으로 전환해야 했다'는 환자도 12%로, 4.3%인 타 질환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남성의 경우 12%P, 여성의 경우 6%P씩 감소했으나 사망 건수는 오히려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경우 최근 집계에 따르면 암 발병 후 5년 이내 재발이 없는 환자가 128만 5000 명이다.

/스테파니아 디베르티토 기자·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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