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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텅빈 도로에 감격! 러시아 자전거 묘기, 폭풍질주



최근 '2013 자전거 거리' 행사를 위해 모스크바 시내 한 도로의 자동차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자전거 애호가들은 텅 빈 도로에 감격하며 아찔한 자전거 묘기를 선보였다.

행사 주최 측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모스크바 시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등의 시설을 구축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 경주대회, 자전거 역사 강의 등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최신형 자전거 모델도 소개됐다.

자전거 경주 참가자 따찌야나는 폭풍 질주를 마친 뒤 "모스크바에는 자전거를 맘껏 탈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자전거 보관소도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모스크바 시민들은 또한 자전거 연계이용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전거 이용자 빅토리아는 "접이식 자전거를 이용하지만 지하철을 탈 때면 무거운 자전거 때문에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러 장애 요소가 있지만 '2013 자전거거리' 참가자들은 머지않아 모스크바도 자전거 운전자를 위한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 밀라는 "뉴욕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돼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라고 못할 것이 뭐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율리야 이자시모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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