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4월 8일 윈도우 XP 연장 지원 종료를 앞두고 최신 운영체제(OS) 전환을 장려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13일 한국MS에 따르면 구 버전 윈도우를 사용하는 중소기업들이 보안과 성능이 강화된 윈도우 8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기회를 마련했다.

우선 윈도우 XP를 포함한 기존 윈도우 정품 고객들은 이번달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오픈 라이선스 볼륨 방식을 통해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윈도우 8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더불어 최신 오피스 2013 또한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조건에 따라 기술 지원 바우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MS와 인텔은 윈도우 XP 공식 지원 종료의 비즈니스 영향과 업그레이드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컨퍼런스를 14일 정오부터 웹캐스트를 통해 진행한다.

◆ 다음달 15일 'IT 대변신 콘테스트' 개최

이밖에 MS는 다음달 15일까지 중소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윈도우 환경을 지원해주는 'IT 대변신 콘테스트'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진행한다.

각 국가별로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에게는 약 660만원(미화 6000달러) 상당의 윈도우 8 프로 노트북과 태블릿, 최대 20명까지의 오피스 365 스몰 비즈니스 프리미엄 1년 구독 및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1위에게는 약 1000만원(미화 9000달러)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현재 비즈니스 환경을 보여주는 영상 혹은 사진을 촬영해 스카이드라이브,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하고 최신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이유를 올리면 된다.

윈도우 업그레이드 할인 이벤트와 'IT 대변신 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icrosof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