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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도 긴장…"'밀어내기' 일벌백계할 것" 경고

최근 '남양유업 사태'에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1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이건영 빙그레 사장은 최근 사내 인트라넷에 "'밀어내기'를 일벌백계할 것"이라는 등 공정거래 준수를 강조하는 내용의 'CEO 레터'를 게시했다.

이 사장은 서한에서 "앞으로 부당한 행위로 의심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말라. 협력업체와 대리점에 관해 불공정 거래 행위 및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를 하지 말라"며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외부인의 투서 등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시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