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이틀째 올라 1980선 턱 밑까지 뛰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0포인트(1.18%) 오른 1979.45에 장을 마쳤다.

금리 인하 소식에 장중 1982선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엿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1336억원어치 사들이고 기관은 1888억원 매수 우위다. 장초반 사들이던 개인은 3317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으로 각각 1817억원, 2734억원 유입돼 4551억원 순매수세다.

상한가 6개로 52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로 29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64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5포인트(0.58%) 하락한 573.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0포인트(0.41%) 상승한 10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