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민심 잃은 남양유업… 600만 자영업자도 '남양유업 불매운동'



남양유업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회 등 150여개 시민사회·직능·자영업 단체는 9일 대기업 횡포에 무너지는 서민 자영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남양유업과 경영진, 대주주가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자들에게 완벽한 보상을 해줄 것을 공식으로 요구했다.

이들 단체에 속한 600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들은 남양유업 피해자에게 물질적·정신적 피해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20일부터 남양유업 상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대국민 동참 호소문 배포 등도 준비 중이다.

지난 8일 편의점 CU·GS25·세븐일레븐 점주 단체 연합회인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가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하기는 했으나 이처럼 대규모 불매 운동을 선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유권자시민행동에 속한 회원 중에는 동네슈퍼, 음식점, 노래방 등 남양유업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서민 밀착 업종 종사자가 많아 실제 불매 운동 돌입 시 남양유업에는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남양유업의 한 영업사원이 3년 전 대리점 주인에게 막무가내로 "물건을 받으라"며 폭언·욕설을 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사측은 지난 4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직원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