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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편의점도 화났다 … "남양유업 불매운동 동참"



영업사원의 '욕설 파문'을 일으킨 남양유업의 불매운동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이 온라인상에서 불매운동을 벌인 것에 이어 편의점 가맹점주들까지 남양유업 제품 판매를 거부하고 나섰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가맹점주 협의회는 7일 영업사원의 폭원과 제품 떠넘기기로 비난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에 대해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남양유업의 비인륜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남양유업은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임직원을 징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우리는 이번 사태를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며, 본부의 우월적 지위남용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원만하고 유연하게 해결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불매운동에 동참함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특히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 가맹주들도 참여하는 '전국 편의점 가맹사업자단체 협의회(전편협)'와도 불매운동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불매운동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이에 앞서 검찰은 대리점주에게 자사 물품을 불법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압수물 분석과 고발인 조사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남양유업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털 사이트·트위터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네티즌들의 '남양유업 불매운동' 청원 글이 줄을 잇고 있으며, 소매점 중에서도 남양유업 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는 곳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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