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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신진 디자이너 작품 입으세요… 신세계, 남성 브랜드 팝업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한 달간 신진 디자이너의 남성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랜드는 '드링크 비어 세이브 워터' '유즈드 퓨처' '지 세인트' 총 3개로 홍대와 가로수길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다.

티셔츠 전문 브랜드 드링크 비어 세이브 워터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뉴욕과 런던 등에 수출하고 있다. 유즈드 퓨처는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이 특징이며, 지 세인트는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 출신 김지상 디자이너의 브랜드다.

세 브랜드는 팝업 스토어 운영을 기념해 브랜드 특성을 담은 티셔츠를 한정 판매한다.

드링크 비어 세이브 워터는 패치와 펜으로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지울 수 있는 티셔츠(7만9000원)를, 유즈드 퓨처는 브랜드 약자인 'UF' 프린트 티셔츠(7만8000원)를, 지 세인트는 여러 장의 티셔츠가 겹쳐진 듯 보이는 티셔츠(11만8000원)를 준비했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고객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