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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대출 500억 넘는 대기업들 구조조정 리스트에

금융 당국이 7월부터 대기업 구조 조정에 들어간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대출금 500억원이 넘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신용 위험 평가에 들어갔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STX 조선 등 주요 기업이 부진에 빠지면서 대기업 구조 조정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금융 당국의 퇴출 기업 결정은 7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올해 대기업 구조조정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30여 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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