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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사람이 죽어도 모른 척. 비정한 중국인



한 누리꾼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범죄현장 녹화 동영상이 중국에서 논란을 빚었다. 흉기에 찔려 죽어가는 남성을 돕지 않고 바라만 보는 비정한 행인들의 모습에 중국인들이 분노한 것.

사건은 지난달 16일 오후 8시께 윈난성 시솽반나 징훙(景洪)시의 큰길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쫓으며 흉기를 휘둘렀다. 도망치려던 남성은 결국 붙잡혀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렸다. 그는 몸 곳곳에 상처를 입고 거리에 쓰러졌다. 행인들이 많았지만 아무도 그를 돕기 위해 나서지 않았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이 현장에 도착해 범인을 체포하고,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그는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로 사망했다.

범인은 피해자와 아는 사이로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자백했다.

이 동영상은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에 올려진 지 하루 만에 조회수가 78만 건에 달했으며, 댓글은 2000개가 넘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사람들의 무관심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사람이 죽어가는 데 도와주지 않다니 중국인들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냉정하다"고 비난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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