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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구하는 아빠·엄마

# 취업준비생 강성훈(26·가명)씨와 강씨의 아버지(57)는 각각 스마트폰과 PC로 아르바이트 공고를 검색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들은 취업을 못해서, 은퇴한 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파트타임 시장에 뛰어드는 것.

젊은층 일색이던 알바 시장에 부모뻘 구직자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50대 이상 개인회원 신규가입자가 2007년 2730명에서 지난해 2만831명으로 늘어나 5년 사이 7.6배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알바천국 신규회원은 연령에 관계없이 꾸준히 늘어났지만 연령대가 높을수록 회원 증가 폭이 컸다. 지난해 20대 신규가입자는 2007년에 비해 2.5배 증가했으며 30대는 3.8배, 40대는 5.6배, 50대는 7.5배, 60대 이상은 7.9배 많아졌다.

알바몬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최근 등록된 25만8220건의 온라인 입사지원서 중 40~50대 지원자 비율은 5.4%에 달했다. 50대 이상 구직자의 비율은 2007년 34만740개 중 1443개(0.4%)에서 지난해 41만7674개 중 5558개(1.3%)로 약 3배가량 커졌다.

알바몬 안수정 과장은 "예전에는 중장년 지원자가 전체의 1% 수준에 불과했지만 경기 불황과 조기 은퇴로 그 비율이 부쩍 늘었다"면서 "대다수 중장년 구직자들은 알바를 직업 개념으로 생각하며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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