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모바일

[스마트 특집] '무한질주' 팬택, 최초 달고 다닌다



팬택 베가 시리즈가 매번 최대와 최초 기록을 써내려가며 스마트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팬택은 현존 최대 디스플레이의 '베가 넘버6'를 출시한 지 3개월만에 세계 최초의 일체형 금속 옆면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을 내놓아 업계를 놀라게 했다. 한때 삼성전자와 LG전자,애플에 밀려 주춤하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도 베가 아이언의 금속 디자인처럼 우아하면서도 강렬하게 깨뜨렸다.

5인치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은 앞면과 뒷면은 플라스틱이지만 옆면 테두리가 하나로 이어진 금속체다. 스마트폰에 금속 재질을 쓰면 플라스틱보다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들고 이동통신 수신 감도가 떨어져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팬택은 신제품 이름에 '아이언(IRON)'을 붙일 정도로 금속 옆면 특징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테두리 전면을 금속으로 만들기 위해 200명이 넘는 연구인력이 1년여 동안 3만번의 통화 테스트와 2만번의 품질 점검을 벌였다. 출시 막판 5개월 전에는 2000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추가 투입하기도 했다.

이같은 전사적인 노력 덕분에 베가 아이언은 세계 최초의 금속 테두리를 갖추며 품질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아울러 전세계 최소 폭인 2.4mm의 베젤로 세계 최대 화면 비율(75.5%)도 구현했다.

전용호 팬택 국내상품기획팀 과장은 "하나로 이어진 금속 옆면은 아이폰 시리즈와 삼성 갤럭시S4도 극복하지 못한 세계 첫 기술"이라며 "삼성 갤럭시S4 측면은 플라스틱 사출에 고광택 처리를 해 금속처럼 보여도 실제 소재는 플라스틱이라 금속 특유의 무늬와 성능이 없다"고 말했다. 또 "애플이 아이폰4 옆면 일부에 금속 재질을 썼지만 수신도가 낮아져 혹평을 받았고 아이폰5 테두리에는 알루미늄 소재가 들어간 점이 한계"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 최대 디스플레이를 뽐내는 베가 넘버6 풀 HD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베가 넘버 6는 6인치급(5.9인치) 풀HD 디스플레이로 시원한 화질을 자랑한다. 기존 HD급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선명한 해상도도 눈에 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드라마 '그 겨울,바람이 분다'에 등장해 '조인성 폰' '송혜교 폰'이란 별명도 얻었다. 이같은 열렬한 관심 속에서 베가 넘버 6는 일 개통량 3000대를 돌파하는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베가 넘버6 개발을 위해 임직원이 대중교통을 타며 스마트폰 사용자 분석을 한 노력의 결과다.

팬택 이준우 부사장은 "베가는 앞으로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품질 개발로 스마트폰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힘주어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