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게임도 '스토리+텔링' 중요"

▲ 25일 코엑스에서 열린 NDC에서 네온스튜디오 박범진 실장이 게임의 스토리텔링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넥슨 제공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네온스튜디오 박범진 실장이 '게임의 스토리란 과연 포르노의 줄거리에 불과한가'란 파격적인 주제의 강연에서 '스토리텔링'을 해답으로 제시했다.

25일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마지막 날 강연이 그 무대였다. 넥슨이 2007년부터 진행하는 NDC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게임 개발자 행사다.

박 실장은 "똑같은 야한 영화라도 스토리가 좋으면 흥행은 물론 명작의 반열에 오른다"면서 "이는 게임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유명 게임개발자 존 카맥의 '게임 스토리는 포르노와 같다. 있기는 하지만 쓸모가 없다'란 말을 다르게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박 실장에 따르면 게임에서 스토리와 텔링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플레이스테이션의 최대 흥행작인 '이코'는 한 소년이 성에 갇힌 소녀를 구하기 위해 손을 잡아 합심한다는 '스토리'를 지닌다. 이 게임은 사용자가 손 잡기 버튼을 누르는 내내 주인공의 심장 박동이 패드로 전달된다는 '텔링'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박 실장은 "사용자가 액션 참여를 통해 주인공과 교감하는 순간, 게임의 스토리텔링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장윤희기자 uniqu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