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기관의 '사자'에 하루 만에 반등해 19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사흘째 연일 1%대 상승하며 4년 9개월 만에 다시 560선을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8포인트(0.87%) 오른 1935.31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1399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94억원, 250억원 순매도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으로 각각 518억원, 1386억원 유입돼 1904억원 매수 우위다.

상한가 8개로 63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9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59개다.

거래량은 3억3577만주, 거래대금은 4조3638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4포인트(1.70%) 오른 563.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1일 580.77 이후 4년 9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0포인트(0.28%) 하락한 1117.7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