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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엔화 환율 100엔 돌파 '시간문제'

달러당 엔화 환율의 100엔 돌파가 시간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은 장중 한때 99.90엔에 거래되며 100엔 턱밑까지 도달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늘면서 소폭 하락해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9시 55분 현재 99.27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만간 심리적 저항선인 100엔대 돌파가 임박했다고 봤다.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사실상 일본 정부의 엔저 정책을 용인함으로써 추가 엔화 가치 하락이 예상된다.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세계 14개 주요 투자은행(IB)들의 6개월, 12개월 뒤 달러당 엔화 환율 전망치는 평균 100.58~103.25엔에 이른다.

특히 크레디트스위스는 달러당 엔화 환율이 3개월 뒤 105엔, 12개월 뒤에는 120엔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