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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미.일 ETF에 투자했다면 20% 수익

출렁이는 증시 속에서 일반 펀드 투자자들은 미국와 일본에 투자하는 해외ETF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거래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한 점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저금리에 우는 목돈을 굴리고 싶다면 확정이자를 주는 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해외국채 투자도 눈여겨볼 만하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가장 인기있는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총 연초 대비 2조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주식형ETF에 2조2000억원 정도 자금이 들어오고 해외주식형ETF와 국내채권형ETF에 각각 2000억원, 1200억원이 유입됐다.

국내주식형ETF 중에서는 코스닥, 미디어통신, 중국소비재, 헬스케어에 투자하는 상품의 수익률이 연초 대비 10~18% 정도로 가장 높았다. 해외주식형ETF로는 일본과 미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해당 두 지역에 투자하는 상품이 올 들어 12~23% 가까이 수익을 올린 상태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신흥 에너지원인 천연가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금, 은, 구리, 원유, 농산물 등에 투자하는 원자재 펀드들이 일제히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천연가스, 셰일가스 등에 투자하는 에너지펀드는 6~7% 안팎의 수익을 냈다.

1000만원 이상 목돈을 모아놨다면 몇 남지 않은 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해외국채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것도 저금리 국면을 버티는 한 방법이다.

최근 증권사 RP나 해외국채로 옮기는 목돈을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 김경식 KDB대우증권 상품기획부 팀장은 "고금리를 좇아 발품을 파는 은행 고객들이 특히 많이 옮겨왔다"고 귀띔했다.

비과세나 장기투자 수익을 좇는 투자자들은 아예 해외국채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우리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브라질국채에는 올 들어 1950억원이 몰렸다. 다만 나라별 해외투자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이 있는 경우나 이중환전(달러·현지통화) 수수료 등을 감안해야 한다. 성현희 우리투자증권 리테일채권부 차장은 "만기 시 환율이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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