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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캔 막걸리 '아이싱' 해외 수상 잇따라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의 캔 막걸리 '아이싱'이 해외 주류 품평회에서 잇따라 상을 받으며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고 있다. '막걸리 한류' 바람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순당은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컨슈머 와인 대회'에서 은상을 받는 등 주요 국제 와인품평회에서 3연속 수상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순당 '아이싱'은 이에 힘입어 중국을 비롯해 영국·독일·스위스·캄보디아 등 총 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캐나다·브라질·칠레·베트남·싱가포르 등 총 15개국에도 수출이 확정돼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국순당의 김성준 해외사업팀장은 "개발 단계부터 세계적인 주류 트렌드인 저알코올 및 RTD(Ready To Drink) 콘셉트로 개발해 텁텁한 맛을 개선했고, 자몽과즙으로 청량감을 더했다"면서 "특히 일반 막걸리(6%)보다 알코올 도수를 2% 낮춰 맥주와의 경쟁력도 갖췄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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