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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곡쓰레기매립장 일원, 첨단 재활용단지로 탈바꿈

▲ 생곡 자원순환시설 조감도



생곡쓰레기매립장 첨단 재활용단지로

하루 900톤 생활 폐기물 연료화 연 250억 수익 기대…10월 완공

부산시는 생활폐기물이 쓸모없는 쓰레기가 아니라 돈이 되는 자원으로 인식하고 생곡 쓰레기 매립장 일원을 첨단 자원순환시설이 집적된 재활용 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생곡 일대 자원순환시설의 핵심시설인 '생활폐기물 연료화(RDF) 및 발전시설(이하 발전시설)'이 올해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발전시설은 지금까지 생곡쓰레기 매립장, 다대소각장 등에서 매립이나 소각으로 처리해 오던 가연성 생활폐기물 처리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쓰레기를 태워서 전기를 생산한다.

이날부터 시험운영 중인 발전시설은 생곡매립장 진입로 인근부지 6만7000㎡에 사업비 2400여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하루 900톤의 생활 폐기물을 연료화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쓰레기를 태워서 시간당 25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판매해 연간 250여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하수슬러지 육상처리시설'이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시험 운영 중에 있다. 부지 8600㎡에 사업비 750억원이 투입됐으며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550톤 하수슬러지를 처리 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미 ▲매립가스(LFG) 발전시설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자원 재활용센터 및 폐비닐 유화시설 등을 운영,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이러한 시설들과 함께 재활용 산업 집적화 및 부산권 폐자원 순환망을 구축하기 위해 생곡매립장 진입로 인근 부지 31만3000㎡에 사업비 3280억원을 투입해 자원순환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내년 12월에 특화단지가 완공되면 자원순환협력센터와 김해공항 주변을 비롯한 부산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철 스크랩 등 5개 업종 70여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폐자원의 효율적인 고부가가치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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