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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철의 여인' 대처 전 英 총리 서거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간)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대처 전 총리의 대변인 팀 벨 경은 이날 "대처 전 총리가 오늘 아침 뇌졸중으로 운명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영국의 유일한 여성 총리인 대처 여사는 보수당을 세 번 연속 총선 승리로 이끌면서 19세기 초 이래 영국 사상 최장기인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연속 집권했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은 대처 전 총리의 타계 소식에 슬프다고 말하고 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영국 정부는 대처 총리의 장례식은 본인의 유언에 따라 국장으로 치러지지는 않지만 과거 여왕의 모친과 다이애나비 장례 때와 같은 수준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를 지낸 대처는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세 차례나 총선을 승리로 이끌며 '철의 여인'으로 불렸다. 노동당 내각이 의회에서 불신임결의를 당하고 해산된 직후인 1979년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에 취임했다. 집권 후 긴축재정을 실시해 영궁의 경제 부흥을 이끌고, 1982년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정치적 역량을 과시했다. 1990년 유럽통합에 반대하다가 당 지도부의 반발에 부닥쳐 자진 사임했으며 1991년 5월 정계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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