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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중국, 앱 스토어 검열 논란 "금서 포함된 애플 앱 삭제"

중국 소비자를 차별한다는 비판에 못 이겨 최근 공식 사과문까지 낸 애플이 이번에는 중국 당국이 금서로 지정한 서적이 담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현지 앱 스토어에서 삭제했다.

5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서점 앱인 '징디엔수청'(經典書城)의 개발자 하오페이창은 전날 애플 측으로부터 불법 콘텐츠가 포함돼 해당 앱이 삭제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가 불법인지 설명해주지 않았지만 앱에 등록된 서적 10권 가운데 저명 작가 왕리슝(王力雄)의 책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티베트 출신 시인과 결혼한 왕리슝은 신장위구르와 티베트 전문가다. 중국 정부의 인권탄압을 비판해 온 그의 저서는 중국에서 금서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왕리슝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에 자신의 저작권 보호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면서 "애플의 이번 결정은 정치적 이유임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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