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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여성에게 번 돈, 여성 위해 쓸래요" 뷰티업계 맞춤형 사회공헌



최근 화장품업계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단순 기부를 벗어나 워킹맘의 재취업을 돕고, 잊고 살던 꿈을 되새겨 주는 등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변화는 여성의 소비로 얻은 이윤을 여성에게 되돌려주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며 "장기적으로는 여성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는 5년째 '워킹맘, 두 번째 아름다운 선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디지털 전문 마케터' '경영지원 실무자' 등 총 3개 과정이 개설된다. 이달 22일에 개강하는 디지털 전문 마케터 과정은 15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홍종희 로레알코리아 이사는 "무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 프로그램까지 지원한다"면서 "실제로 지난해 '온라인 마케팅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의 70%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4년부터 아름대운재단과 함께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돕는 '희망가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창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40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연리 2%,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케이는 '여성의 삶을 풍요롭게'라는 기업 이념 아래,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왔다.

립스틱 판매 수익의 일부를 어린이 도서관을 리뉴얼하는데 후원하는 '핑크 드림 도서관'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예다. 특히 올해는 탄생 50주년을 맞아 세계 35개국에서 동시에 '드림 메이크업 콘테스트'를 연다. 5월 27일까지 자신의 꿈에 어울리는 화장 전후 사진과 사연을 응모하면, 5명에게 3박4일간 '홍콩 뷰티 여행'의 기회를 준다.

김희나 메리케이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모든 여성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주도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 탓에 잊고 살았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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