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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TX그룹주, 신용등급 하향 소식에 다시 급락

STX그룹주가 전날 대거 하한가를 기록하고서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3일 10시 43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 거래일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14.58%), STX(-13.97%), STX중공업(-9.58%), STX팬오션(-3.56%)도 전날에 이어 일제히 내림세다.

전날 한국기업평가는 STX조선해양의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을 사유로 STX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한기평은 STX·STX조선해양·STX팬오션·STX중공업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2단계 내리고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재해 신용등급의 추가 하향 가능성을 나타냈다.

이들 회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강등했다.

STX에너지와 STX솔라는 회사채 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으나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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