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트론이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0원(4.01%) 올라 신고가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창구에 외국계인 씨티그룹이 올라와 매수주문을 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호조와 키프로스 우려 진정으로 상승했다. 양대지수인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가 0.61% 오르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2%, 0.48% 상승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와 외국인의 '팔자'가 팽팽히 맞서며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포인트(0.01%) 오른 1986.41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992선에서 상승출발했으나 이후 극심한 보합권 혼조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9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44억원 순매수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으로 53억원 유입되고 비차익으로 259억원 빠져나가 총 205억원 매도 우위다.

상한가 2개로 36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로 36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89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0.60%) 오른 556.15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0포인트(0.25%) 상승한 1120.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