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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KT, 은퇴자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 1000개 만든다

▲ 2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은퇴자를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설명회에서 CSV단 최재근 전무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손진영 기자 son@



# 한자 학원을 20년간 운영한 이경복(78)씨는 아이패드로 한자를 가르치는 '신세대 선생님'이다. 이씨는 무릎 관절 때문에 한동안 학원문을 닫았지만 2011년 복지관에서 배운 스마트 기기 사용법과 자신의 전공을 접목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한자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도 이씨의 아이패드 수업은 늘 인기 만점이다. 이씨는 "대부분 나이가 들면 집에서 무기력하게 산다"면서 "내일 모레 80이지만 손주뻘 학생들로부터 '선생님'소리를 들으니 젊어진 기분"이라며 웃었다.

앞으로 이씨처럼 IT를 기반으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례가 많아질 전망이다.

KT는 3년간 은퇴자를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 1000개를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KT는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은퇴자 재능 나눔 프로그램 '시소' 운영을 통해 3년 동안 1000명의 전문강사 '드림티쳐'를 양성한다고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KT는 고령화 시대 속에서 은퇴자들이 제2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3년 동안 총 10만명의 은퇴자에게 IT활용교육을 실시하고 1만 명에게 재능 나눔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1000명의 은퇴자를 '드림티쳐'로 양성해 각종 강연과 재능 기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CSV단 최재근 전무는 "1000개의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다"면서 "드림티쳐들은 사회생활에서 쌓은 노하우와 메시지를 후배 또는 학생들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은퇴자 재능 나눔 프로그램 '시소' 참여 안내는 '시소넷' 인터넷 카페(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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