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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자꾸 속쓰린 나도 '위식도 역류질환'일까

음주와 흡연, 커피 과다 섭취 등으로 위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속쓰림 등의 증상을 겪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크게 늘었다. 4년 만에 63%나 증가해 지난해에는 336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30~50대 환자가 절반을 넘었다.

최근 건강심사평가원의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08년 199만명에서 2012년 336만명으로 약 137만명(63%) 증가했다. 진료비는 같은 기간 1217억원에서 1828억원으로 50.2% 늘었다.

연령대별 환자비율(2012년)은 50대 24.1%, 40대 20.5%, 60대 16.4%, 30대 13.7%, 70대 이상 11.9%, 20대 8.3%, 10대 이하 5.0% 순이었다. 성별 비율은 남성 42.3%, 여성 57.7%로 여성 환자가 많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사회생활이 활발한 30~50대가 과식과 음주가 잦으면서도 비만인 경우가 많아 위식도 역류질환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평원 측은 위식도 역류질환 예방과 증상완화를 위해 ▲금주 또는 절주(알코올이 식도점막을 손상시키고 하부식도 조임근의 압력을 저하시켜 위식도 역류질환의 원인이 된다) ▲식후에 바로 눕지 않기(잠자기 전 음식 섭취, 야식 등은 피한다. 과식해 위가 팽창하면 증상이 악화된다) ▲과도한 카페인 피하기(커피 이외 카페인이 과량 함유된 음료, 사탕, 초콜릿 등은 먹지않는 게 좋다) ▲금연(흡연은 식도하부 조임근의 압력을 저하시키고 침 분비를 감소시켜 증상이 악화된다) ▲약물 주의(천식약, 삼환계 항우울제, 일부 고혈압 약제, 마약성진통제 등도 하부식도 괄약근의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등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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