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외국인의 '사자'에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0원(1.14%) 오른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창구에 올라와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안정 부각과 키프로스 우려 지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23% 0.06% 하락하고 나스닥지수는 0.12% 올랐다. S&P500지수는 사상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는 개인의 '사자'와 외국인의 '팔자'가 맞서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0.06%) 내린 1992.25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988선에서 하락출발하고서 방향성 없이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11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 12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나흘 만에 '사자'세로 돌아서 117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은 열흘째 매수 우위로 26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으로 60억원어치 유입되고 비차익으로 14억원 빠져나가 총 45억원 매수 우위다.

상한가 1개로 36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9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112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포인트(0.59%) 오른 551.95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5포인트(0.26%) 하락한 1108.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