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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검은 고양이는 마녀가 변신한 요물?



"검은 고양이는 마녀다!"

콜롬비아 동물입양보호소에서 검은 고양이들이 천대를 받고 있다. 중세 시대부터 내려오는 검은 고양이에 대한 속설 때문이다.

속설에 따르면 마녀는 화형에 처해지기 직전 검은 고양이로 변한다. 이에 따라 상당수 콜롬비아인은 검은 고양이를 '불행의 상징'으로 여긴다.

카롤리나 라미레스 동물 보호소장은 "거리에 버려지거나 주인으로부터 학대를 받아 입양 보호소에 들어오는 평균 35마리의 고양이 중 15마리가 검은 고양이"라고 말했다. 라미레스 소장은 "터무니없는 미신 때문에 검은 고양이들이 버려지고 있다"면서 "색깔로 동물을 차별하는 것은 유색 인종 차별과 다름 없다"고 덧붙였다.

동물 보호소에서 흰색이나 갈색 고양이들은 5~10일 정도면 새 주인에게 입양된다. 하지만 검은 고양이를 찾는 사람은 두 달에 한 번도 보기 어렵다.

라미레스는 소장은 "검은 고양이의 진정한 가족이 돼 줄 사람들을 찾는다"며 "검은 고양이들이 하루빨리 좋은 가정에 입양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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